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 출시 가격 베이비 S클래스
벤츠 6세대 C클래스
벤츠의 중형 세단이자 베스트셀링카인 C클래스가 6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세계에 공개했습니다. S클래스 디자인을 닮아 베이비 S클래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C클래스는 출시 후 전 세계적으로 250만 대를 판매하면서 메르세데스 벤츠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C클래스는 얼마 전 출시한 S클래스 풀체인지와 더욱 흡사하면서 정말 S클래스가 아닌가 할 정도의 비슷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벤츠가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C클래스 6세대 모델은 바뀐 모습은 어떤 것인지 새로운 기능은 어떤 점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현재 판매 중인 C클래스 견적을 낼 수 있습니다.
변한 듯 안 변한 듯한 전면부 디자인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변경되었지만 얼핏보면 어떤 디자인이 변경됐는지 모를 정도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되지는 않았습니다. 과연 어떤 점이 변경되었을까요?
우선 적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은 최근 벤츠에 새롭게 적용하는 사다리꼴 형태오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였지만 E클래스, S클래스에 적용한 사다리꼴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그릴 패턴은 기존 보석 패턴과 다른 벤츠 엠블럼을 형상화한 패턴을 적용하였습니다.
에어 인테이크는 대형으로 제작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고 마치 일체형 같은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헤드램프는 기존에는 상하로 분리된 8구 램프를 적용하였지만 이제는 깔끔하게 2구 LED로 적용되고 주간주행등 역시 S클래스에 적용한 'ㄱ'자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깔끔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보닛에는 파워 벌지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파워 벌지는 보닛 중앙이 튀어나온 디자인을 이야기하죠.
대폭 커진 차체 6세대 C클래스
차체도 기존 대비 대폭 사이즈를 키웠습니다. 전장 4,751mm, 전폭 1,820mm, 전고 1,438mm, 휠베이스 2,865mm고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50mm가 더 길어지고 휠베이스 역시 25mm가 더 길어지면서 차체가 더욱 커졌습니다.
롱 노즈 숏 데크 디자인을 적용하여 요염한 라인을 완성하였습니다.
통일된 벤츠 후면부 디자인
후면부 디자인은 CLS 모델부터 테일램프 디자인을 통일화시키고 있습니다. 테일램프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슬림해지면서 끝부분은 날카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는데 C클래스 역시 동일한 테일램프를 적용하였습니다. 그래픽은 독특하게 아이스큐브 디자인이 각각 8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안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지면서 테일램프 디자인과 통일성을 보여주고 있죠. 테일램프 특징은 시동을 켰을때 시퀀셜 타입으로 켜지면서 퀄리티도 높였습니다.
머플러 팁은 듀얼 머플러로 디자인되고 크기도 확대하여 대형화하였습니다.
혁신적인 인테리어 벤츠 C클래스
이제 벤츠의 인테리어는 새로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계승하였습니다. 벤츠 인테리어 하면 일체형 듀얼 디스플레이가 특징이었지만 과감히 버리고 S클래스에 적용한 수직형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직형 디스플레이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C클래스에 적용된 수직형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서 탐나는 모델입니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여 깔끔해진 센터페시아.
계기판도 디지털 형식으로 변경되고 클러스터 하우징을 제거하여 탁 트인 전방 시야를 보여줍니다. 최근 신차들이 많이 적용하고 있는 디자인이며 현대 투싼, 아반떼에도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송풍구 디자인도 벤츠 인테리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항공기 디자인을 형상화하였는데 이번 송풍구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되고, 센터 송풍구는 디스플레이 위쪽으로 위치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S클래스에 적용한 2세대 MBUX 시스템도 새롭게 적용하였습니다. 2세대 MBUX는 중앙 디스플레이 아래에 지문 스캐너를 통해 빠르면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차량 시스템에 저장되어 있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최근 신차들에 많이 적용하고 있는 스마트 홈 기능도 적용하여 집에 있는 스마트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TV, 가스레인지, 전등 등 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어 안전사고나 전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엑추에이터를 통해 집 내부의 온도와 조명, 셔터도 원격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또 새롭게 적용한 건 센터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내비게이션을 AR 증강현실을 새롭게 적용하였습니다. 제네시스 GV80에도 적용하였지만 다소 부족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으로 아쉬움이 남지만 C클래스는 얼마나 더 진보했을지 궁금합니다.
센터 디스플레이 크기는 10.25인치, 12.3인치 크기를 선택 가능하고 계기판 디스플레이는 9.5인치, 11.9인치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엠비언트 라이트는 역시 최고라고 할 정도로 대거로 적용하였습니다. 도어, 대시보드, 송풍구에 적용하면서 화려한 조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어 휠 스티어 적용한 C클래스
S클래스에 적용한 리어 휠 스티어는 보통 코너를 돌 때 앞바퀴만 돌아가지만 C클래스는 뒷바퀴 방향도 조금 틀어줍니다. 약 2.5도 틀어준다고 하는데요. 각도는 미미하지만 아예 틀어주지 않는 것보다 훨씬 좋으니 코너링이 더 좋아지고 롤링도 줄어들겠죠.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 안전 및 편의사양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데 기존 60km에서 100km까지 범위를 늘렸습니다.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360도 카메라로 추가 차선 인식을 해주고, 저속 주행 시 비상 통로 형성, 선회 능력과 차선 유지 능력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교통표지판 어시스트는 기존 제한속도 외에도 도로 공사 표지판을 인식하고 정지 신호, 적색 신호등 경고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인 ADAS 기술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 변화
파워트레인은 현재 공개된 걸로는 1.5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되어 170마력의 힘을 냅니다. C200 모델은 1.5L 가솔린 터보가 적용되어 200마력 이상을 내고 C300은 2.0L 가솔린 터보가 적용되어 258마력의 힘을 낸다고 합니다. 신형 C클래스에는 디젤과 가솔린 엔진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결합했는데 ISG는 48 볼트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통해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 제동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디젤엔진은 모두 2.0L 엔진이 적용되고 163마력부터 최대 265마력까지 힘을 발휘하는 3가지 모델을 출시합니다.
가장 기대되는 건 바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입니다. E클래스 모델은 전기로만 약 20km밖에 주행할 수 없었지만 C클래스 신형 모델에는 25.4 kWh 배터리를 장착하여 1회 완충 시 100km 이상이나 주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의 마력과 합하면 총 313마력의 힘을 발휘합니다.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 가격 국내 출시일
현재 C클래스 신형 미국 가격은 43,000달러(약 4,837만 원)부터 시작하며 C300 4 메틱이 45,000달러(약 5,060만 원)로 책정되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C200이 5,000~5,440만 원, C220d 6,00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신형 모델은 엔진을 다운사이징했기 때문에 5,000만 원 언저리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실히 이번 C클래스 디자인은 외관보다 인테리어 디자인이 정말 획기적입니다. S클래스에 적용한 센터 디스플레이가 가장 혁신적이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실내 인테리어는 최근 아우디 디자인이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다시 벤츠 인테리어가 더욱 완벽해진 모습입니다.
현재 수입차 중형 세단에서는 BMW 3 시리즈가 완벽히 C클래스 판매량을 압도하고 있는데요. C클래스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 출시되면 3 시리즈를 그냥 누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클래스 6세대 모델은 올해 연말쯤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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